일본의 봉준호, '고로에다 히로카즈' 첫 한국 영화 이런 반응이?

일본의 봉준호, '고로에다 히로카즈' 첫 영화 브로커 

아이유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 초 호화 캐스팅

 

일본 거장 감독, 일본의 봉준호라고 불리는 '고로에다 히로카즈'가 한국인 배우들로 영화 '브로커' 영화를 만들어 화제다.

 

이미 2018년 영화 '어느가족'으로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그가 이번 신작 '브로커' 역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분 공식 초청되었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에 담긴 갓난 아기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 거래를 하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와 그의 파트너 동수(강동원), 그리고 아기 엄마 소영(아이유, 이지은)사이의 묘한 관계를 그리는 영화다.

 

송강호, 배두나 등 영화배우 뿐만 아니라 가수 아이유가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다. 고로에다 히즈카즈가 어떻게 송강호부터 아이유까지 캐스팅을 하게 되었는지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가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는 "tvN '나의 아저씨'를 보고 아이유에게 푹 빠졌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 배우 가장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는 송강호를 뽑았다. 강동원을 캐스팅한 배경에는 강동원이 등장한 영화 '의형제'를 인상 깊게 보며 강동원의 넓은 등에서 어떤 감정들이 묻어난 걸 찍어보고 싶다고 했다. 형사 '수진'을 연기한 배두나는 이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공기인형' 작업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다. '이형사' 역 이주영 역시 '이태운 클라쓰'와 '춘몽'에서 보여준 연기가 인상적이어서 캐스팅했다고 했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누리꾼들은 이미 '망할 수 없는 미친 조합이라며'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몰고 있다.

'브로커'는 국내에서 6월 8일 개봉된다.